
🗓️ 준틴스데이는 언제인가요?
**준틴스데이(Juneteenth)**는 매년 6월 19일에 기념됩니다.
이 날은 미국에서 노예제가 공식적으로 끝난 날을 기념하는 중요한 역사적 기념일입니다.
"Juneteenth"는 "June(6월)"과 "Nineteenth(19일)"의 합성어예요.
📜 어떤 역사에서 비롯된 날인가요?
1863년,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노예 해방 선언(Emancipation Proclamation)**을 발표했지만,
모든 지역에서 바로 해방이 이뤄지진 않았어요.
특히 텍사스는 남북전쟁의 마지막까지 노예제를 유지하고 있었죠.
그러다 1865년 6월 19일, 북군 장군 고든 그레인저가 텍사스 갈베스턴에 도착해 노예 해방 소식을 전하면서,
드디어 그곳에서도 노예제가 완전히 폐지되게 됩니다.
그래서 이 날을 미국 흑인 사회에서는 **'진정한 자유가 찾아온 날'**로 기억합니다.
🇺🇸 미국에서는 어떤 식으로 기념하나요?
준틴스데이는 2021년부터 미국 연방공휴일로 공식 지정되었어요.
이 날은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자유와 평등,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입니다.
미국 곳곳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기념합니다:
- 거리 퍼레이드와 음악 공연
- 전통 음식 나눔
- 역사 강연 및 문화 행사
- 흑인 커뮤니티의 예술과 문화를 조명하는 전시
🤔 왜 우리에게도 중요한가요?
비록 미국의 역사이지만, 자유와 인권, 평등은 모든 나라,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가치입니다.
준틴스데이는 차별과 억압을 극복한 역사를 기억하고,
지금도 존재하는 사회적 불평등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어요.
또한 다양성과 포용의 중요성을 배우는 날로 삼을 수 있습니다.
💬 마무리
노예제 폐지를 기념하는 미국의 연방공휴일, 준틴스데이는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날입니다.